https://youtu.be/msDFOFsySVI?si=Zm0ydi96iHTC_B6z
어린 시절, 나에게 씹덕 문화를 전파하던 친구의 추천작 중 하나.(인생 첫 만화와 애니를 소개해준 녀석 추천작은 강철의 연금술사 였다.)
다만, 당시 중학생이던 나는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씹덕스러운 표지에 ‘내용은 소설이라니?’ 싶은 마음에, 너무 선을 넘은 작품 아닐까 싶어 결국 읽지 않았다.
억겁의 시간까지는 아니지만, 그로부터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알고리즘 추천을 통해 그 제목이 친구가 추천했던 바로 그 라노벨이었다는 걸 알게 될 확률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내용을 확인하니 전혀 우려하던 내용이 아닌었고 미안함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