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Face of Hyperinflation, Some People in Argentina Don’t Save Currency, They Save … Bricks – HubbardOBrienEconomics.com Blog



8천만원에도 샀고
2천만원에도 샀고
4천6백만원에도 삽니다.
ETF를 출시하든, 전쟁을 하든, 채권금리가 오르든, 긴축을 더 하든, 먼 미래 앞에선 다 노이즈일 뿐..
비트코인의 가격이 아닌 가치만을 보고 나아갑니다.
우보만리..
우직한 소가 천천히 걸어서 만리를 갑니다.
'이렇게 동기화 속도가 느려서 언제 다 되려나' 싶던 비트코인 노드의 sync도 곧 100%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스터 동지분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인재쏠림의 망국병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의대를 증원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시장의 붕괴로 의사직역의 급여가 박살나면 지금처럼 많은 인재가 의대로 쏠리는건 막을 수 있겠죠.
다만, 타 이공계 직역의 처우개선이나 income을 개선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저 다른 대체 직역을 박살내서 인재쏠림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현재 의대증원의 명분인 필수의료 부족문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결국 필수의료가 돈이 안되서 안하는 건데요.
의대졸업후 5년 더 고생해서 전문의를 따고 필수의료를 하는 것보다
의대졸업후 바로 피부미용으로 간 의사가 훨씬 더 많은 돈을 법니다.
필수의료는 국가가 수가를 정해서 관리하지만, 미용시장은 비급여에 완전 자유시장 이거든요.
지금 국내최고의료기관 이라는 아산병원 삼성병원을 보세요.
그들은 필수의료의 중심이 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돈이 안되니까요. 돈되는 암센터만 주구장창 계속 올리고 있죠.
한국의 의료는 가까운 미래가 되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쉽게 응급수술받기 어려울 거예요.
지금도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심장내과 스텐트 넣는 의사가 없어서 춘천이나 원주로 전원 오는 상태입니다.
더 이상 필수의료를 하려는 사람들이 없어서요.
필수의료는 전공의 과정과 fellow ship까지 마쳐야 하는 learning curve가 굉장히 길고 인생 갈아넣는 엄청난 투자비용이 발생하는 일인데, 투자비용 회수도 못하는거 누가 하려고 할까요?
필수의료가 붕괴된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의사들의 패러다임 변화 입니다.
시대가 변하고paradigm shift가 일어나 버렸습니다.
사실 뭐 젊은 의사들 뿐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 국민의 시대정신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힘들고 돈안되는거 뭐하러 하냐는 생각
이제 명예나 사회적 지위, 타인의 눈치...
이런 것보다
보상도 없고 리스크 높은거 안한다는 거죠.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이면, 남도 똑같은 겁니다.
vip가 결심하자 언론에서 좌표찍고 특정직역 맹공중인 것 같은데..
의대증원은 현재 한국사회가 마주한 필수의료붕괴의 솔루션이 되지 못합니다.
의대증원은 미용진료 의사만 증가시킬 뿐입니다. 미용가격은 저렴해지겠네요.
산부인과는 출산하면 1%빈도로 통계적으로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가 발생하는데
요즘은 의료소송의 증가로 사고시 의사가 개인 사비로 대략 10억 정도 배상하라는 판결이 일반적 입니다.



'마시멜로우를 지금먹어도 되지만
10분간 참으면 두개로 줄게'
라는 엄마의 약속에 대한 믿음에
당장의 욕망을 참아내고 마시멜로우를 먹지 않고 참은 아이들은 10분후 1개를 더 받아 총 두개를 받습니다.
그런데 마시멜로우를 진작에 이미 먹어버린 아이가
'나는 지금 한개도 없는데 쟤는 왜 두개나 있어! 이건 불공평해'
라며 먹고 싶다고 떼를 씁니다.
부모는 아이의 울음을 외면할 수 없기에
마시멜로우 먹는 것을 참아내고 두개받은 아이에게 한개를 뺏어서 다른 아이에게 줍니다.
결론적으로 전체 삶속에서
마시멜로우 먹는 것을 참아낸 아이는 총 한개를 먹을 수 있게 될 뿐이고
마시멜로우를 바로 먹어버린 아이는 총 두개를 먹게 됩니다.
마시멜로우 먹는 것을 참아낸 아이는 젊은 날의 즐거움을 포기하며 기회비용으로 지출하고 얻어낸 미래의 값진 보상을
형평성이란 이름으로 부모에 의해 빼앗깁니다.
부모는 떼쓰는 아이도 자식이라 그들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거든요.
노인 인구부양비가 7:1이 되는 사회에선
단순히 인플레이션을 통한 간접증세 뿐 만이 아니라
적극적 증세 드라이브가 걸릴 것은 필연적입니다.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돈이 더욱 많이 필요하고, 결국 기명자산에 과도한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 아버지는 자산이 200억이 넘는 건물주이시지만, 나이 70이 넘어서도 퇴직을 못하고 일을 하십니다. 돈 욕심 때문에 못한다구요?
퇴직을 하는 순간 의료보험이 직장가입자에서 바로 지역가입자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의료보험 지역가입자는 자산에 비례한 보험료를 부과하기에 매달 수백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시게 되거든요.
님들이 보기엔 엄청난 부와 경제적 자유를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실질적으로는 일을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퇴직할 자유마저 빼앗기는 것입니다.
기명자산의 무서움은 이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