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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ree 5 months ago
image 밀리의 서재에 이 책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책을 받았다. 예전에 로스바드가 이야기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꽤 인상에 남았다. 책 제목과 같이 새로운 자유를 찾고 싶다. 우리는 집, 학교, 교회(종교 단체), 회사, 군대 같은 곳에서 잘못된 자유를 배웠는지도 모른다.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읽고 싶다. 그런데 한 가지, 역자 서문을 읽으면서 '이 책도 한자말 투성이에다가 -적 투성이네.'라는 생각이 들어 더 깊이 읽을 수 없었다. 누구를 탓하랴. 변질된 우리나라 말이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주위 곳곳에 퍼져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언제쯤 그런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버리고, 그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책 쓴 사람 이야기를 알아 들을까. 참 아쉬움이 남는다. 누군가는 그럴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왜 한자말(예: 대항, 태동, 독보, ...) 투성이가 문제고 -적(예: 역사적으로, 침략적, 사적, 진보적, ...)이 문제가 되는지 말이다. 로스바드와 같은 훌륭한 사람들 책이 이런 번역들로 인해서 읽기 어렵고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게 되는 건, 우리에게 정말이지 큰 손해다. 나도 비트맥시 길을 걸어 가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비트맥시들은 잘못된 자유, 잘못된 돈을 건전한 것으로 만들어 가길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건전한 우리말을 되살리는 것도 큰 가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리는 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글을 읽는데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그건 글 읽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번역이나 글 쓴 사람 문제라고 나는 강력히 주장한다! 자,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ㅂㅌㄺ ꜆₍ᐢ˶•ᴗ•˶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