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남부의 여왕 시즌3>
시즌5까지 제작된 나름 인기 드라마임.
길거리 여성 환전상인 테레사 멘도사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성장해 가는 내용의 드라마.
2022년에 공개된 시즌3에서는 일반적인 마약 관련 작품과는 다르게 비트코인이 언급됨.
마약 자금의 세탁을 위해서 멘도사는 비트코인 등을 다루는 범죄조직의 업자를 찾아가고 업자는 어떤 코인으로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멘도사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다며 '프테리아'라는 가상의 개똥코인을 선택.
그 다음부터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나오는데 코인을 업자의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고 함.
자금을 다시 찾고 싶으면 업자를 다시 찾아와서 설정한 54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고 함.
아니 수백만 달러를 취급하면서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크다며 개똥코인을 선택한 것도 어이 없는데,
심지어 셀프 커스터디도 안하고 업자를 믿고 맡긴다고?
그리고 하드에 자금이 저장되어 있다는 말은 또 무엇?
갑자기 왜 모빅이 생각날까 ㅋㅋ
이 장면에 딴지 거는 사람이 없는걸로 봐서 아직은 비트코인은 이른 시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