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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SO GO AGAIN. FREEDOM 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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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2 weeks ago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기술의 발전 속도다. 보통의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이 선형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직관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 발전된 기술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부트스트래핑이다. AI(LLM) 관련해서도 업무와 관련해 이야기 나누다 보면 최종적으로는 인간이 결과물을 검토해야 하므로 일자리가 안전할 것이라는 의견들을 듣게 된다. 그런데, 왜 인간이 인공지능의 결과물을 검토해야 하는가? 인간보다 훨씬 똑똑한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인간이 검토는 할 수 있을까? 단백질 접기 문제도, 바둑도 인공지능의 결과를 더 이상 인간이 검토하지 않는다. 인간이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은 인간 지성에 대한 자만이자 오만일 수 있다. #인공지능 #AI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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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2 weeks ago
AGI가 다가오고 있음이 체감된다. 이게 현실이라는 사실에 이따금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 특이점의 순간 앞에 내게 필요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하나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공지능 #AI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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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2 weeks ago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출처: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55주년 기념 초판본 커버 특별 에디션). 나무옆의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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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3 weeks ago
쿠팡 해킹은 해커가 JWT 인증 토큰을 발급하는 데 사용되는 개인키를 획득하여 가짜 인증 토큰을 만들어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한다. JWT 발급에 사용되는 개인키를 일정 주기로 새로 생성해 사용토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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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3 weeks ago
인공지능으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나는 이런 예측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생산성은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으며, 그 결과 일자리는 원시시대에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늘어났다. 생산성이 높아지면 같은 노동력으로 동일한 기간에 품질이 더 좋은 소비재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즉, 소비재가 저렴해진다. 저렴해진 소비재는 자본 축적을 가능하게 하고, 이 자본은 새로운 욕구를 충족하는 데 투자된다. 개인과 기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이윤을 창출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기에 일자리도 계속 만들어질 것이다. #인공지능 #AI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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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1 month ago
인공지능이 피로하다. 글, 사진, 영상, 코드 등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다. 떠돌고 있는 인공지능 특유의 기괴함을 마주하는 것이 피곤하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코드에도 기괴함이 묻어있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코드를 리뷰하고, 개선하며 안고 가야 하는 것일까? 모두가 찬양하며 여기저기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그 결과물을 마주하는 것은 너무나도 피로하다. 이 시기에 다들 인공지능을 잘 다루어야 한다고 하지만, 내 생각엔 인간다움을 잘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특이점이 찾아온 이후에는 더더욱. #인공지능 #AI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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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2 months ago
"정반합" 기존의 상식 '정', 그것을 부정하는 새로운 상태 '반'. 이 둘이 부딪혀 그 중간인 '합'으로 나아간다. 세상은 이렇게 나아간다. 생각해 보면 나는 '정'에 맞서는 '반'의 편에 서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역시 현시점에서 '반'에 속하기에 더 끌렸던 것 같다. 어쩌면, 비트코인 스탠다드가 다가와 그것이 '정'이 되어 버린다면, 나는 비트코인의 '반'에 설 수도 있겠다 싶다. 그 '반'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생각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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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3 months ago
“단순함과 올바름이 의심스러운 편리함보다 훨씬 중요하다” - 리누스 토발즈의 철학 (파일시스템 논쟁, LKML 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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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3 months ago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출처: 프리드리히 니체. 우상의 황혼. 아카넷, 2015.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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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4 months ago
“소수만이 사유하지만 모두가 의견을 가질 것이다.“ - 조지 버클리 출처: 에드워드 크레이그. 철학. 교유서가, 2023.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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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4 months ago
F1, 영화로 입문해 다큐로 빠져들어 경기를 챙겨보는 중인데, 정말 멋진 스포츠라 생각된다. 매 경기 위험을 감수하고 최고를 향한 질주에 감명받는다.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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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5 months ago
“‘사나이가 되어라! 그리하여 나를 따르지 말고 너 자신을 따르라! 너 자신을!’ 우리의 삶도 우리 스스로에 대해 권리를 지녀야 마땅하다! 우리도 또한 자유롭고 두려움 없이, 순진무구한 자기 안에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성장하고 꽃을 피워야 한다.” - 니체 출처: 박찬국.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1세기북스, 2018.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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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5 months ago
“네 가지 훌륭한 태도 - 우리 자신과 친구에게는 정직하게, 적에게는 용감하게, 피정복자에게는 관대하고, 그리고 언제나 예의바르게, 이것이 우리가 따라야 할 네 가지 주요한 미덕들이다.” - 니체 출처: 박찬국.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1세기북스, 2018.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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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5 months ago
“가장 정신적인 인간들은, 그들이 가장 용기 있는 자들이라고 전제할 경우, 단연코 가장 고통스러운 비극을 체험하는 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은 삶이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대적인 모습을 드러낸다는 바로 그 이유로 삶을 존경한다.” - 니체 출처: 박찬국.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1세기북스, 2018.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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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5 months ago
슬램덩크가 드디어 이북으로 출간된다.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고 한다. 종이책을 살까 수없이 고민하다 책 보관할 공간이 없어 포기하길 수차례, 종이책 세트 구매를 마음먹고 알아보다 이북 출간 소식을 접했다. 조금만 더 참아야지. 참고 기사: "이건 한국에만 있어요"...'슬램덩크' 몰랐던 사실 [원종환의 '애니'웨이] (출처: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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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5 months ago
러브버그를 좋아하는 사람, 러브버그가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을 주변에서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는데 정부는 러브버그가 익충이라며 괜찮다는 가스라이팅 중이다. 비트코인을 실체 없는 허상이라느니, 우한 폐렴이 아닌 코로나19 라느니, 코로나 백신은 안전하며 효과가 있어 팬데믹을 종식할 것이 라느니…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들을 따라 러브버그를 익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고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 러브버그가 아니라 ‘털파리’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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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6 months ago
본인들은 모두의 빚으로 돈을 찍어내며 지지율을 얻지만, 개인에게는 빚을 내지 말라고 한다. 계층 이동은 생각하지 말고, 본인들을 따르면서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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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again 6 months ago
나는 다수결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수가 선택했다는 사실로는 그 결정이 좋거나 옳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옳은 결정은 다수의 선택이 아니라, 귀납과 연역의 측면에서 논리적으로 타당한지를 검증하고 사고하는 과정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어떤 결정을 진행할 때 다수결 원칙을 따르는 경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결정에 불편함을 느끼는 편이다. 사고하는 것이 귀찮으므로 사고하기를 거부하고 편한 방법을 택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다수결 의사결정 관점에서도 흥미롭다. 과거 나는 비트코인의 체인이 다수결을 따르는 것으로 생각했다. 노드들이 많이 선택한 체인이 ‘진짜’라고 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었다. 비트코인의 체인은 다수결을 따르지 않는다. 포크가 일어났을 때 어떤 체인을 택할지 노드들에게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는 것에 가깝다. 분기된 체인 중 어떤 체인을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할 것인가? 이는 개인의 사고를 통한 자유로운 선택에 달린 것이다. #생각 #논리 #Bitcoin